국내 기업 초긴축 경영 _카지노에서 치는 여자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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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미국 경제 불안과 이라크 전쟁 위기 등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준IMF체제를 선언하고 초긴축 경영에 들어갔습니다. 보도에 김철민 기자입니다. ⊙기자: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도 예외가 아닙니다. 당장 증권과 에스원이 10% 가량 인력을 줄이고 있고 전자와 전기쪽은 수익성이 낮은 생산라인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중공업은 아예 사옥을 팔았습니다. ⊙김서윤(삼성중공업 상무): 덩치 큰 사옥을 갖고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돈으로 빚도 갚고 유망한 신규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⊙기자: LG도 화학이 에폭시 사업을 매각했고 상사는 계열사 주식 1800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. SK는 의약품과 유통 등 경쟁력 없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. 제일제당과 한화, 금호 등도 비주력사업을 잇따라 매각하는 등 지난 외환위기 때와 버금가는 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. 그러나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나 우수인재 확보는 오히려 10% 이상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. ⊙노기호(LG화학 사장): 연구개발투자나 핵심 인재의 확보 없이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분야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⊙기자: 불투명한 세계 경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KBS뉴스 김철민입니다.